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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경제

딱 한달에 100만원만 부업(클래스101, 탈잉 등)으로 벌고 싶다.

by ▲△▲△▲△ 2020. 8. 22.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1000만 원 벌기, 아마존 FBA로 월 4만 불 벌기.

부업을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눈이 휘둥그레지는 액수입니다.

 

지긋지긋하게만 느껴지는 9시 출근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월 10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회사 아닌 나만의 공간에서 벌어낼 수만 있다면!!!

직장인 2대 허언 "퇴사할 거야", "유튜브 할 거야"와 버금가게 요새 뜨는 게 있다면 바로 "부업으로 돈 벌 거야"인 듯합니다.

 

블로그로 월 1000만 원 벌기와 같은 콘텐츠는 오랜 시간 '부업' 카테고리로 자리를 차지해왔지만 다시 떠오르는 느낌이고요.

 

 

클래스 101, 탈잉 등 온라인 교육 콘텐츠 회사들이 뜨는 이유는 모두 자신의 취향을 팔아서 돈을 벌려는 티처들과, 부업을 통해서 나만의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은 스튜던트가 모여 생긴 오케스트라라고 할까요.

 

탈잉, 클래스 101

내가 가진 나만의 노하우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 '무료'로 알려주는 게 아니게 됐다는 것이죠. 투자 노하우, 창업 노하우, 논리적 말하기 노하우, 글쓰기 노하우 모두 돈을 주고 교환할 수 있는 상품이 된 것입니다.

 

탈잉, 클래스 101

'지식 소매상', 예전에 유시민 작가가 정계를 떠나면서 나는 "지식 소매상으로 역할은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지식을 파는 상인이라는 얘긴데, 책 말고도 취미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파트까지 모두 판매되는 것입니다. 탈잉에 '인스타 촬영 & 보정법'에 대한 강의도 있더라고요.ㅎㅎㅎ 세상만사가 비즈니스와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겠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는 매월 평균 3만 7천 개가 새로 생겨납니다. 부업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는 것도 한몫했겠죠. 단순히 부업으로 돈을 벌고 싶다는 욕구 외에도 낮의 나와는 다른 삶을 꾸려가고 싶다는 욕망도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마트스토어 개설 수 

전업 작가로, 요가 강사로, 쇼핑몰 대표로, 나도 린다 G나 유두래곤처럼 부캐를 가동하고 싶은 욕망도 있는 것이죠.(물론 돈에 대한 욕망이 더 클 것이라 생각되지만...ㅎㅎ)

 

회사에 충직하게 잘 다녀서, 임원을 꿈꾸며, 높은 자리를 꿈꾸며 나이를 먹는 아버지들의 삶의 모습은 2020년 문법에 맞지 않는 것만 같습니다.

 

'부업'에 대한 니즈도 뉴 노멀이 된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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