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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경제42

중국 루이싱 커피 들어보셨나요? 넷플릭스 차이나 허슬 중국의 커피 프랜차이즈 '루이싱 커피'라고 들어보셨나요? 한국 소비자에게는 생소하지만, 중국에서 루이싱 커피는 20대부터 4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국민 커피’ 브랜드입니다. 2017년 10월 문을 연 루이싱 커피는 사무실로 직접 배달을 해주고, 스타벅스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과 무료 쿠폰 마케팅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 같은 글로벌 큰손들로부터 끌어모은 무려 10억 달러를 끌어들였고요. 10억 달러면 1조 2300억쯤 돼요. 창업 1년 만에 매장을 1600곳 열었고, 매장 수만 2300곳을 넘겼죠. 올해 기준으로요. 스타벅스가 중국에서 3700개 매장을 운영하는데 처음에 매장 1000곳 여.. 2020. 6. 8.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 구독경제 ? 네이버가 조만간 네이버 플러스(Naver+)’라는 이름의 유료 멤버십을 도입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연회비 21조 원 아마존처럼, 네이버도 유료 구독 서비스'(http://bitly.kr/Wxg8EGeem) 핵심은 이겁니다.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간 결제금액 20만 원까지 ‘기본 구매 적립’ 외에 4%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5%의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적립받게 된다. - 20만원부터 200만 원까지의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구매 적립’ 외에 추가 1% 적립 혜택을 받는다.(캐시백은 월 최대 20만 원) -1) 유료 웹툰·시리즈를 볼 수 있는 쿠키 20개(웹툰 10편) 2) 음악 서비스 바이브에서 음원 300회 최신 영화·방송 2편을 볼 수 있는 캐시 3)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2020. 6. 8.
데이터분석의 중요성! 이수진 당선자, 오바마 21대 총선, 서울 동작구 을, 서울 광진을. 이수진 민주당 당선자는 어떻게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를 이길 수 있었을까요? 대변인 타이틀을 달았지만 신참내기인 고민정 민주당 당선자는 어떻게 대권 잠룡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꺾을 수 있었을까요? 빅데이터로 이겼습니다. 빅데이터의 승리였습니다. 잉? 무슨 얘기냐고요? 2013년에 나온 을 보면 대규모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역사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당시 오마바 캠프의 선거운동 본부장인 짐 메시나는 취임하자마자 "우리는 모든 활동을 숫자로 측정할 것이다. 악순환과 선순환은 데이터가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캠프의 전략은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마이크로 타기팅`으로 요약.. 2020. 6. 6.
유퀴즈온더블록, 나영석PD 성공방정식은 ? 좀 된 영상이긴 하지만, 나영석 PD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나온 영상을 우연히 봤습니다. https://youtu.be/E6GyhVoLK-g 17분 안쪽의 클립 하나에 이 사람이 생각하는 '성공의 가치'와 '성공의 이유'가 드러나 있더군요. 나PD는 KBS를 나오면서 '익숙한 것은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박 2일을 거의 10년을 했으니까요. 국내여행 안 하겠다고 다짐한 겁니다. 그런데 왠 걸요. tvN에서 기획하다 보니 '여행'이 제일 잘하는 것이라는 판단이 섰죠. 그럼 욕 좀 먹더라도 '여행' 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근데, 뭘까. 국내는 많이 해봤으니, 국외를 해보자. 여행에 함께 가면 좋아할 사람은 누구일까? '꽃보다 할배'의 최초 기획은 이런 흐름을 따라간 것이죠.. 202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