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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경제15

네이버주식과 카카오주식? 얼마 전 국회 있을 때 친하게 지내던 취재원 한 분이 그런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시간이 나면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죠. 아니 바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정말로 맞는 말이죠...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실천하기 힘든 바로 그 얘기. 바로 밑 포스팅도 나태함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했던 것 같은데.....ㅎㅎㅎㅎ 최근에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뭘까요?(힌트. 전 네이버와 카카오 출입기자입니다.)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바로 "네이버 사면 돼? 카카오 사면 돼?"입니다. 그럼 제가 늘 답합니다. "적금의 개념이면 3~4주씩 두 종목 모두 사는 것을 추천한다"고요. 그럼 또 질문이 오죠. "아니 하나만 선택해줘 봐. 나의 영혼을 끌어모아 투자할 내 인생의 마지막 종목??" 그.. 2020. 7. 20.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3D TV, 불편함을 고치는데서부터 한때 핫했던 3D TV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왜? 시장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야흐로 2009년, 영화 로 극장에서 3D 버전이 난리가 난 이후로 '3D 위기론'이 나왔어요. 한국이 이러다 3D 다 내어준다!! 그러니 TV부터 3D를 시작하자!!! 난리가 났습니다. 바로 다음 해인 2010년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바로 3D TV에 뛰어들었습니다. 2011년에는 서로 들이받고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죠. 근데 왜 소리 소문 없이 3D TV가 사라졌느냐? 볼 수 있는 프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상파 TV로 3D 콘텐츠를 보는 건 손에 꼽을 정도였고요. 일부 시험 방송 외에 나중에는 3D 전송방식도 달라져서 그냥 범용성이 떨어졌습니다. 근데 전 또 다른 이유를 하나 들고 싶습니다. 안.. 2020. 7. 7.
돈의 속성, 김밥파는 CEO 김승호 회장 오래간만에 글을 씁니다. 나태합이 곱버스를 타서 나락으로...ㅎ.ㅎㅎ 최근에는 책을 좀 빡세게 읽었습니다. 출입처인 국내 IT기업들을 분석해야 하는데, 결국 IR이슈가 제일 중요한 이슈더라고요. 결국 모든 회사들의 IR이슈를 따라가다 보니, 궁극적으로 돈은 나에게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나는 왜 돈을 벌고 싶은가? 돈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경제적 자유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면 그다음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코로나 폭락장에서 "돈 벌었다"는 사람들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돈을 벌고싶다는 마음을 넘어선 계획이 과연 저들에게 있는가? 나에게는 있는가? 매주 5000원어치 로또를 사면서도, '로또가 되면 좋겠다'였지, '로또가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없었죠. .. 2020. 7. 6.
8월 대폭락이 온다. 2차 팬데믹, 실업급여 만기일 도래 "8월에 대폭락이 온다" - 폴 크루그먼 매경에서 나오는 '미라클 레터' 다들 받아보고 계시나요?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33271) 실리콘밸리 특파원인 신현규 기자와 모바일부 스타트업 팀장인 이상덕 기자. 두 선배가 본인들을 갈아 넣어ㅜㅜㅜ만들고 있는 뉴스레터입니다. 고퀄리티라는 4음절이 부족할 정도로 하이퀄리티의 뉴스레터라 매일 아침 정독하는데요. 오늘자로 신 선배가 쓴 미라클 레터에는 흥미로운 내용이 실렸습니다. 폴 크루그먼의 예측입니다.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올랐는데요. 월요일에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에는 주요 미국 기술회사들이 들어있고요. 테슬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202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