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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2

1992년, 네이버 이해진과 카카오 김범수는 같은 회사에 다녔다. 27일 밤,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어디서요? 故이건희 회장 빈소에서요! 으잉? 이건희 前회장과 김범수 의장은 어떤 인연이? 김범수 의장은 45분간 조문을 마친 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제 직장은 삼성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삼성에서 배운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한게임이나 네이버나 카카오로 이어져왔다. 삼성에서 신경영, 한창 변화할 때, 프랑크푸르트 선언할 때 있었던 사람으로서 회장님의 경영(방식)이 (제게도) 배어있다고 생각한다. 이해진 네이버 GIO도 삼성 입사동기였고, 이후 삼성 키즈들이 한국의 새로운 사업을 이뤄내고 그 뒤로 또 네이버, 카카오 출신들이 사업을 일궈내는 게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우! 짧은 소회에서 우리나라 IT 기업의 역사가.. 2020. 11. 7.
네이버&CJ 동맹! 아마존, 넷플릭스를 잡는다. 국내 물류와 콘텐츠 1위 기업인 CJ와 국내 최대 빅 테크 기업인 네이버가 '동맹' 맺습니다.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 CJ대한통운 CJ그룹 계열 3개 회사가 네이버와 주식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요. 특히 CJ대한통운의 경우 보유한 자사주 20.42퍼센트(현재가치 8688억 원) 중 절반 가량이 네이버와의 주식 스왑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 CJ와 네이버가 콘텐츠, 유통, 물류 사업에서 손을 잡게 되면 적잖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아마존(이커머스, 물류)이나 넷플릭스(콘텐츠 제작, 유통)에 비견할 수 있는 '토종 기업동맹'이 탄생할까요? 제가 내린 결론은 그동안 배송 시스템이 없어 뒤지던 네이버가 결국 CJ대한통운을 인수하다시피 하고, 물류까지 장악할 것이다. → 당일배.. 202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