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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경제

네이버주식과 카카오주식?

by ▲△▲△▲△ 2020. 7. 20.

얼마 전 국회 있을 때 친하게 지내던 취재원 한 분이 그런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시간이 나면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죠. 아니 바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정말로 맞는 말이죠...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실천하기 힘든 바로 그 얘기. 바로 밑 포스팅도 나태함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했던 것 같은데.....ㅎㅎㅎㅎ

 

최근에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뭘까요?(힌트. 전 네이버와 카카오 출입기자입니다.)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바로 "네이버 사면 돼? 카카오 사면 돼?"입니다.

그럼 제가 늘 답합니다. "적금의 개념이면 3~4주씩 두 종목 모두 사는 것을 추천한다"고요.

그럼 또 질문이 오죠. "아니 하나만 선택해줘 봐. 나의 영혼을 끌어모아 투자할 내 인생의 마지막 종목??"

그럼 제가 다시 또 대답합니다. "그딴 건 없지만, 둘 중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네이버? 에이 그냥 둘 다 사"

 

네이버는 7월 17일 기준 시가총액 4위. 카카오는 7월 17일 기준 시가총액 8위입니다. 카카오는 지난주 금요일에는 7위까지 올라서기도 했죠. LG화학, 삼성 SDI, 현대차를 제치고 바로 밑에서 8, 9, 10위였고요. 시가 총액 10위 안의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가 전망성이 뛰어나고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기업을 추천하는 것이지요. 

카카오 주식
네이버 주식

"'언택트 주' 약발 빠지는 게 아니냐? 봐 이번 주는 슬금슬금 내려가잖아"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나 카카오가 '언택트 주'로 분류될 정도의 기업 정도에 지나지 않을까요?

 

눈뜨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전 일어나자마자 카카오톡을 확인합니다. 명상 관련 콘텐츠를 보내주시는 단톡 방에서 명상 글귀를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그다음은 네이버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합니다. 네이버에서 제 출입처의 기사를 검색해서 읽고요. 카카오 지하철로 제가 가야 할 목적지까지의 시간을 계산해서 움직이고요. 네이버 쇼핑에서 어제는 책을 한 권 주문했습니다. 유료 멤버십 가입에 네이버 통장까지 쓰니까, 1만 5천 원짜리 책을 샀는데 12000원 적립금을 주더군요. 

네이버 사업 확장

네이버와 카카오가 '잠식해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우리 일상과 네이버 카카오는 분리시킬 수 없을 겁니다. 

코로나 19 시대에서 전 세계 나라들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확실한 입지의 B2C IT기업을 보유했느냐, 그렇지 않았느냐였습니다. 코로나 19에 대한 정보를 저흰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검색해서 찾아보잖아요. 선별 진료소는 카카오 맵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할 수 있었고요.

카카오 주요 계열사 구조

 

다른 나라만 해도 구글에서 서비스해주기를 기다리는 게 전부였습니다.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단위의 가입자를 확보한 기업이 있는 나라가 거의 없으니까요.

 

엊그제 한국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가겠다며 야심 차게 '디지털 뉴딜 정책' 발표가 있었는데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대표 PT를 발표한 게 상징적인 장면이었죠. 디지털 댐 얘기를 하면서 춘천 데이터센터에서 화상 연결을 한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축구장 몇 개를 붙여놔야 되는 크기라고 하니까, 그 위용이 상상이 안 갑니다.

 

그러니까 두 기업의 주식을 차곡차곡 모으라고 조언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은행에 넣어두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겁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두 기업의 얘기를 무려 5회의 연속기획 시리즈로 담았습니다. 매경 안의 부서만 3곳을 갈아 넣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의 역사와 미래를 담았습니다.

아직 네이버와 카카오를 잘 모르시겠다는 분들은 한번 보시면 좋습니다. 이미 이 기업들을 아시는 분들도 보시면 좋습니다. ㅎㅎㅎ 저장하거나 공유해두고 나중에 보셔도 좋습니다. (매경에 들어가도 이렇게 큐레이팅 안 해놨습니다 ㅋㅋㅋ)

 

 

◆ 팽창하는 빅 테크 ① ◆

1) 빅 테크 무한팽창 시대… 일상을 지배하는 네이버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1562

 

빅테크 무한팽창 시대…일상을 지배하는 네이버

검색·뉴스 서비스 장악 이어 유료 멤버십 출시 한달만에 쇼핑 이용자 결제액 3배로 ◆ 팽창하는 빅테크 ① ◆ 한국 최대 인터넷기업 네이버가 금융·쇼핑을 겨냥한 '3차 대공습'을 개시했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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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식iN서 뉴스·쇼핑·금융까지…20년간 끊임없는 `세포분열`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1583

 

지식iN서 뉴스·쇼핑·금융까지…20년간 끊임없는 `세포분열`

네이버 영토확장 전략은 1999년 검색사업으로 시작 인접분야로 꾸준히 사업확대 2015년 사내기업 CIC 정착 현재 서치·클로바 등 7개 운영 성장 싹 보이면 자회사 독립 덩치 커져도 빠른 의사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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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승자독식` 구글과 닮았지만… 네이버는 사용자 `록인 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1582

 

`승자독식` 구글과 닮았지만…네이버는 사용자 `록인 전략`

닮은듯 다른 네이버·구글 구글은 오픈플랫폼 가치 강조 두 회사 모두 소유·경영 분리 ◆ 팽창하는 빅테크 ① ◆ 불과 몇 달 차이로 한국과 미국에서 탄생한 네이버와 구글은 지난 20여 년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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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의 구글` 네이버株… 올 저점보다 100% 쑥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1579

 

`한국의 구글` 네이버株…올 저점보다 100% 쑥

시총 4위…구글도 나스닥4위 8위 카카오는 `한국의 페북` ◆ 팽창하는 빅테크 ① ◆ '한국의 구글'로 불리는 네이버, '한국의 페이스북'으로 불리는 카카오가 코로나19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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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융 최인혁·쇼핑 이윤숙… 네이버의 키맨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1581

 

금융 최인혁·쇼핑 이윤숙…네이버의 키맨들

웹툰 김준구·클라우드 박원기 ◆ 팽창하는 빅테크 ① ◆ 네이버는 분사 전 사내 독립기업(CIC) 단계부터 사업 부문별 대표에게 자율권을 부여해 사업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들은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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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창하는 빅 테크 ② ◆

1) 카카오 계열사 97개…한 달에 한 번꼴 M&A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2392

 

카카오 계열사 97개…한달에 한번꼴 M&A

◆ 팽창하는 빅테크 ② ◆ 카카오가 '국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최대 생활형 플랫폼'의 위상을 빠르게 다지고 있다. 4519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이용자 기반이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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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업 변곡점마다 빅딜로 폭풍성장… 카카오, 시총 30조 뚫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2319

 

사업 변곡점마다 빅딜로 폭풍성장…카카오, 시총 30조 뚫었다

카카오 무한확장 전략은 3년간 36곳 왕성한 인수전략 플랫폼 활용 관련업계 시너지 출판사를 디지털 콘텐츠사로 미용실은 스마트 예약앱으로 창업 돕고 생활 업그레이드 ◆ 팽창하는 빅테크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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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열사 97곳…`kakao` 이름 쓰는 회사는 단 15곳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2318

 

계열사 97곳…`kakao` 이름 쓰는 회사는 단 15곳

"주력사업 위주 브랜드 지속" 전담조직 만들어 정체성 관리 ◆ 팽창하는 빅테크 ② ◆ 카카오의 97개 계열사 중에 '카카오'라는 이름을 붙인 곳은 15곳뿐이다. 카카오 이름을 붙인 계열사들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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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쇼핑 홍은택 , 핀테크 류영준·윤호영, 콘텐츠 김성수·이진수… 카카오 움직이는 키맨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2317

 

쇼핑 홍은택 , 핀테크 류영준·윤호영, 콘텐츠 김성수·이진수…카카오 움직이는 키맨들

◆ 팽창하는 빅테크 ② ◆ 카카오 밑에는 사업 영역별 계열사가 두루 포진해 있다. 카카오는 내외부에서 역량 있는 인재에게 자회사 대표를 맡겨 사업 확장을 이끌고 있다.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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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창하는 빅 테크 ③ ◆

1) 네이버·카카오페이도 대손충당금 적립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3592

 

네이버·카카오페이도 대손충당금 적립해야

100만원 후불결제 허용 대신 금융위, 소비자보호 강화키로 ◆ 팽창하는 빅테크 ③ ◆ 포털과 메신저라는 대형 플랫폼을 앞세워 금융시장에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빅테크(Bigtech)'에 대해 금융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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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행·보험·증권 `야금야금`… 빅 테크 왕국 마지막 퍼즐은 `금융`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3613

 

은행·보험·증권 `야금야금`…빅테크왕국 마지막 퍼즐은 `금융`

네이버·카카오의 금융지배 전략은 네이버, 규제 많은 은행업 대신 미래에셋과 손잡는 우회전략 CMA 통장·대출 서비스 시작 보험 판매업자 등록도 마쳐 카카오 `카뱅`으로 은행 설립 증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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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융 규제는 은행만… 빅 테크와 기울어진 운동장"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3612

 

"금융 규제는 은행만…빅테크와 기울어진 운동장"

건전성·소비자보호 규제 적은 빅테크 상품서 문제 생기면 결국 금융사가 책임지게 될것 소비자 선택권 제한 우려도 ◆ 팽창하는 빅테크 ③ ◆ "어느 나라 금융위원회인지 모르겠다. 빅테크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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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카오 보고 가입한 고위험 투자상품, 카카오 상품 아니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3611

 

카카오 보고 가입한 고위험 투자상품, 카카오 상품 아니네

카카오·토스 등 플랫폼서 금융상품 중개도 하지만 투자자보호 책임은 없어 ◆ 팽창하는 빅테크 ③ ◆ 빅테크 플랫폼이 단순 송금·결제를 넘어 금융자산 관리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면서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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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창하는 빅 테크 ④ ◆

1) `쇼핑 제국` 네이버에 쿠팡도 눈치… 카카오는 `선물하기`만 3조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4370

 

`쇼핑제국` 네이버에 쿠팡도 눈치…카카오는 `선물하기`만 3조

빅테크 공룡 급부상에 이커머스업계 초긴장 네이버, 작년 쇼핑결제 21조 쿠팡·11번가 등 종속 가속화 `디지털 봉건주의` 비판 쏟아져 이베이코리아 등 오픈마켓들 쇼핑데이터 제공하는데도 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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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이버·카카오 "PB상품 팔지 않고 플랫폼 역할 충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4369

 

네이버·카카오 "PB상품 팔지 않고 플랫폼역할 충실"

네이버·카카오, 포식자 논란에 "이커머스 진입장벽 낮춰" 해명 ◆ 팽창하는 빅테크 ④ ◆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오픈마켓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와 '톡스토어'를 중심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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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빅 테크 기업의 비밀병기는 페이… 데이터 장악 심화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4368

 

빅테크 기업의 비밀병기는 페이…데이터 장악 심화

카카오페이 월이용자 2천만명 플랫폼 힘 이용 빅데이터 모아 네이버, 항공·공연 예약 연계 이용자 묶는 록인 효과 쏠쏠 ◆ 팽창하는 빅테크 ④ ◆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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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통의 유통 강호들 이커머스 안간힘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4366

 

전통의 유통강호들 이커머스 안간힘

롯데·신세계 등 자체앱 출범 상품 추천 등 서비스 차별화 ◆ 팽창하는 빅테크 ④ ◆ "메기(쿠팡·마켓컬리)를 따라잡으려고 했더니 공룡(네이버·카카오)이 등장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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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창하는 빅 테크 ⑤ ◆

1) "GAFA는 21세 기판 강도 귀족"…美 IT 공룡 분할 여론 커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5154

 

"GAFA는 21세기판 강도귀족"…美 IT공룡 분할여론 커진다

록펠러·카네기·JP모건 시절인 美 19세기말 독점시대와 비견 정치적 영향력까지 날로 커져 공화·민주 양진영 모두 `견제` 구글의 논리는 "소비자 편의" 화웨이 등 中 IT기업 비대화에 `기업 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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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한 혁신이냐 신종 독점이냐… 규제 도입 놓고도 찬반 ‘팽팽`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5153

 

무한혁신이냐 신종독점이냐…규제 도입 놓고도 찬반 ‘팽팽`

`빅테크 팽창` 전문가 진단 "빅테크 기업 점유율 높지만 가격낮춰 소비자 후생 기여" VS "공정거래 플랫폼 벗어난 것 EU처럼 독점 규제 고려를" ◆ 팽창하는 빅테크 ⑤ ◆ 빅테크 기업들이 검색·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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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편

네이버가 찜한 스타트업 조건은 딱 3가지죠 - 네이버 D2SF 양상환 센터장 인터뷰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16852

 

네이버가 찜한 스타트업 조건은 딱 3가지죠

7년째 네이버 스타트업 투자총괄 양상환 센터장 ① 고도화된 고유 기술 ② 네이버와 협업 시너지 ③ `꼭 있어야만 하는` 회사 상반기 1000곳 만나 14곳 투자 이스라엘 스타트업처럼 기술력 어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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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헉 정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ㅎㅎㅎㅎ

유용하게 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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